2004-12-23
F-301 with Agfa CT
F-301... 내가 태어난 년도에 출시되었던 카메라, 내 첫 필름 카메라이고 절친한 친구에게 선물받았던 것...
비록 비싼 카메라는 아니지만 열정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영상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거라는 굳은 신념으로 반드시 고급 필름만을 고집하고 칼같은 노출, 그리고 보정조차 하지 않는 등(내겐 전혀보정할 필요가 없는 완성도 높은 필름이 바로 슬라이드였다)
F-301 with Agfa CT
F-301... 내가 태어난 년도에 출시되었던 카메라, 내 첫 필름 카메라이고 절친한 친구에게 선물받았던 것...
비록 비싼 카메라는 아니지만 열정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영상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거라는 굳은 신념으로 반드시 고급 필름만을 고집하고 칼같은 노출, 그리고 보정조차 하지 않는 등(내겐 전혀보정할 필요가 없는 완성도 높은 필름이 바로 슬라이드였다)
나름대로의 철학과 기준을 정립하기 시작했던 때가 바로 이 때이다. 연습용 필름이고 뭐고도 없이 언제나 실전처럼...
다시 처음의 그 느낌을, 그 정신을 살려보고 싶다.